한전기공 ‘경영혁신전진대회’ 개최 / 중·장기 경영혁신 마스터플랜 선포

전력설비 정비회사인 한전기공(대표 함윤상)이 경영혁신 1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날개를 활짝 펼쳤다. 한전기공은 1일 임원진과 본사 전 처·실장 및 전국 사업소장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경영혁신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경영혁신 마스터 플랜을 선포했다.

한전기공이 발표한 마스터플랜은 무한감동 서비스로 고객에게 꼭 필요한 회사, 즉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Innovative) 바꿔 고객에게는 매력적이며(Nice) 없어서는 안될(Necessary), 그리고 직원들에게는 미래가 밝은(Optimistic) 회사 ‘INNO-KPS’를 건설한다는 내용의 중장기 혁신비전을 담고 있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지난 4월 29일 취임한 함윤상 사장의 강력한 혁신의지에 따라 직원 및 고객 등 각계각층의 의견수렴과 ‘Dream 30 경영혁신 타운미팅’, 혁신토론회 등 수차례의 모임을 거쳐 수립된 것으로, 앞으로 한전기공이 전사적으로 추진할 경영혁신의 로드맵으로 기능하게 된다.

한편 이번 ‘경영혁신 전진대회’는 국내 전력설비 정비시장의 경쟁과 개방이 가속화함에 따라 상시적·체계적인 경영혁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혁신활동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영혁신 마스터플랜 선포외에도 경영혁신 대토론회, 경영혁신 사례발표, 혁신성과협약 체결 등이 있었다.

함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혁신이 불편하지 않다면 그것은 진정한 혁신이라고 볼 수 없다”며, “고객의 변화를 따라잡고 고객으로부터 존재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냉엄한 현실을 직시하고 오늘 선포될 혁신비전과 목표를 직원들에게 공유시키고 역량을 결집해 회사의 혁신목표를 달성하는 데 전 직원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함윤상 사장은 ‘최상의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경쟁능력 강화 △고객만족 실현 △경영혁신 정착 △조직활력 제고를 사장 경영방침으로 선포하고, 고객에게 믿음주는 기업,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 직원들에게 활력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경영혁신 대토론회에서는 경영혁신의 장애요인을 분석하고 극복하기 위한 방안과 경영혁신 1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한전기공의 역할에 대해 참가자들의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강사로 초빙된 차의환 청와대 혁신관리비서관의 강의를 통해 혁신의 중요성을 깨닫고 혁신 마인드를 고취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본사 처·실장과 사업소장들은 혁신활동 선도 및 혁신과제 이행을 다짐하는 내용의 혁신성과협약을 함 사장과 체결하고 전사적 경영혁신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본사 처·실장과 사업소장들의 경영혁신 추진실적은 내부평가를 거쳐 인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전기공 관계자는 “혁신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경영혁신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혁신의 선도기업으로 거듭나는 소중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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