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아리랑·MBN에 협력업체 홍보 지원 / 업체당 1천만원··· 우수제품 판로지원 기대

한전의 우수 협력업체들은 이달부터 국내외 TV방송을 통해 기업과 제품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30일 한전 자재처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 프로그램 제작 설명회’를 개최해 한전의 우수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아리랑TV와 MBN(매일경제TV)에 홍보 영상을 제작, 방영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한전은 중소기업들이 자사의 제품 홍보사업을 위한 인력 및 역량이 부족하며, 해외 홍보를 위한 외국어 제작 홍보자료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중소기업이 한전의 동반자이자 성장동력이라는 한준호 사장의 의지를 반영하기 위해 48개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해 총 4억8000만원을 지원해 양 TV방송사에 중소기업의 홍보 영상을 방송할 수 있게 했다.
국내에는 MBN을 통해 ‘우리는 파트너(가제)’라는 프로그램으로 기업당 30분씩 방송되며 본방송과 재방송을 합쳐 주 4회 방송될 예정이다.
국외는 아리랑TV를 통해 ‘EXPORT TODAY(가제)’ 프로그램으로 기업당 10분씩 주 9회 방송되며, 이 프로그램은 영어로 제작돼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과 미주, 아프리카에까지 방송이 된다.
한전은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게 우수제품 판로개척 및 중소기업 홍보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하고, 해외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중소기업 매출이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전의 사회적 책임성 추구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강화를 불러 와 한전과 중소기업이 모두 WIN-WIN하는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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