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기업설명회 개최
양양·보령 건설 등에 투자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영철)은 21일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국내외 주요 증권사, 기관투자자 및 신용등급 평가기관 등을 대상으로 2004년과 2005년 상반기의 주요 경영실적과 향후 투자계획 설명 및 투자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유진찬 관리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부발전은 2004년도 산자부 혁신성과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고, 기업신용도에서도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등급인 ‘AAA’를, 해외 신용평가사로부터는 각각 ‘A2(Moody's)’, ‘A-(S&P)’등급으로 국가신용등급 이상 등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년 1분기 말 현재 부채비율 38.9%의 건전한 재무구조와 2004년 매출액 1조 9245억원, 당기순이익 2057억원을 달성한 우량기업”이라고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가장 신뢰하고, 선호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투자자들에게 다음달 5일에 발행예정인 5년 만기 1000억원 회사채 공모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며, 양양양수발전소 및 보령 7,8호기 건설 등으로 내년 이후에도 막대한 투자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투자재원의 적기조달을 위한 투자자들의 많은 협조도 아울러 당부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기관투자자들은 회사의 경영실적 및 투자계획 뿐 아니라 양수발전 및 복합발전과 같은 다양한 발전방식, 신규사업과 해외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의 다각화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발전회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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