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전남으로

한전, 한전기공, 전력거래소가 광주로 이전하게 됐다.
정부는 지난 24일 전위원회 및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수도권에 있는 176개 공공기관을 수도권과 대전을 제외한 12개 광역 시· 로 분산 배치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정부는 “관심의 대상이 됐던 ‘한전+2개 기관’의 경우 광주와 울산이 유치신청 했는데,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공기관이전특별위원회에서 효율성과 형평성 관련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광주로 배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발전회사의 경우 남부발전은 부산, 동서발전은 울산, 남동발전은 경남, 서부발전과 중부발전은 충남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결정났다.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은 에너지 기능군으로 분류된 울산으로, 한전KDN은 전남으로, 전기안전공사는 전북으로 각각 이전한다.
향후 일정을 보면 오는 9월까지 이전기관, 각 시·도지사 및 관계부처 장관간에 ‘이전이행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에 따라 이전을 추진하게 된다. 정부는 2012년까지 공공기관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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