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결과
1위 영예…500% 성과급 지급 돼

지난해 13개 정부투자기관 가운데 한전이 가장 뛰어난 경영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2004년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결과’에 따르면 한전은 경영목표 달성도, 경영효율성, 공익성 등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80.5점을 얻어 1위를 달성했다. 이어 KOTRA가 2위(79.7점)를 차지했으며 광업진흥공사는 68.1점으로 꼴찌인 13위를 기록했다.
기획예산처 측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전은 요금 납부제도 개선 등 고객만족도와 클린카드제 도입 등 윤리경영 개선도가 매우 우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전의 경우 석유·유연탄 가격 상승 등 원가상승요인에도 불구하고 경영혁신을 통한 경비절감으로 이익이 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전은 월평균 기본급의 50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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