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전식··· 일괄생산체제 갖춰

배전반 전문기업 (주)설악전기(대표이사 박정배)가 본사 및 공장을 확장 이전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설악전기는 17일 양규현 전기조합 이사장 등 관련 업계 귀빈을 초청해 이전식을 가졌다.
현재 배전반 업계는 단체수의계약 물품 제외 이후 극심한 부진과 구조조정 중에 있어, 설악전기의 확장 이전은 업계의 관심의 대상이 됐다.
설악전기는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판금 등 협력업체와 함께 입주해 일괄생산체제를 갖추게 돼 20% 이상의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정배 대표이사는 “원래 설악전기는 민수영업을 주로 해 왔기에 단체수계 제외를 새로운 기회로 삼을 수 있겠다는 판단으로 확장 이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정배 사장은 “300일 이내에 이노-비즈 기업에 선정되겠다는 ‘이노-비즈 D-300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혁신과 특허 및 신기술 취득에 집중해 최저가입찰제에 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설악전기의 새로운 주소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719-5(남동공단 142B-5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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