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최대 물량으로 주목받았던 인천국제공항 배전반 개찰 결과 고려전기(주)(대표이사 김한수), (주)시그너스시스템(대표이사 권국범), 대양전기공업(주)(대표이사 서승오) 등 3개사가 14일 낙찰됐다.
고려전기는 180개 업체가 입찰에 참가한 탑승동 A-Ⅰ 배전반을 16억 7296만 2095원(예정가 대비 낙찰율 85.004%)에 낙찰됐고, 탑승동 A- Ⅱ 배전반은 시그너스시스템이 178개 기업 중 14억 1260만원(84.995%)로 낙찰됐다. 또한 유보지역은 대양전기공업이 13억 1400만원(85.007%)으로 다른 181개 기업을 제치고 낙찰 받았다.
이번 입찰에는 총 540개사(중복 업체 포함)가 참가해 평균 18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하반기에도 이번 물량을 능가할 입찰이 없을 것으로 보여 이번 입찰로 업계의 판도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