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온라인 사랑방 역할 충족
“밝은 사람 모인 조직 만들겠다”

구자홍 LS그룹 회장이 LG전자 회장에서 물러난 지 약 1년 6개월 만에 개인 홈페이지(www.johnkoo.pe.kr)를 다시 선보이며 13일부터 사이버세상에서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
감성적이고 친근한 디자인 컨셉으로 구성된 구자홍 회장 홈페이지는 그룹 총수보다는 구자홍 개인의 삶에 대해서 진솔하면서도 간결한 구어체 형식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의미는 바로 가족입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며 살아온 사람, 구자홍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이처럼 구자홍 회장 홈페이지는 잘 다듬어진 교재의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는 곳이 아니라 자신의 사랑방에 온 손님에게 삶에 대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들려주는 온라인 사랑방이다.
홈페이지에서 구자홍 회장은 삶의 의미와 가치를 가족에게서 찾고 있으며, 기업 또한 가족을 대하는 사랑과 존중의 마음으로 고객과 교감해야 한다며 ‘고객을 가족같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구 회장은 이 홈페이지에서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밝은 기운을 가진 사람’과 일하는 것이 즐겁고 이들이 모인 밝은 기운이 있는 조직을 만들고 싶다는 평소 생각을 진솔하게 적고 있다.
특히 ‘젊은이들에게’ 코너를 따로 마련, 자신의 해외경험과 세계 음식문화를 소개하면서 젊은이들이 세계무대를 누비는 당당한 세계인이 되길 당부하고 있다.
구자홍 회장 홈페이지는 △가장 중요한 가치, 가족 △젊은이들에게 △걸어온 길 △LS그룹을 말한다 △Message Talk 메뉴로 구성돼 있고, Message Talk에서는 방문한 손님의 질문에 진솔하게 응답해주는 구자홍 회장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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