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협력사업 업무협약 체결
협력업체 기술·경영 컨설팅 비용 지원

현대중공업이 중소기업과 동반 경쟁력 향상에 나섰다.
현대중공업 유관홍 대표이사와 김홍경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은 지난 15일 울산 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중소협력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중소기업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서에서 '중소기업 육성은 곧 대기업의 발전'이라는 인식 아래 현대 중공업 협력업체를 상호 협력ㆍ보완해 지원함으로써 협력업체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 협약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협력업체 추천과 창업ㆍ분사 기업에 대한 물량보장, 현금결제 그리고 창업시 사무용 비품 무상지원 등 창업 지원제도 운영과 함께 경영ㆍ기술을 지원한다.
특히, 향후 협력업체에 대해 기술ㆍ경영컨설팅 비용 지원과 거래조건 우대, 맞춤 연수과정 개발인력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울산시는 2011년까지 70만평 공장용지 조성을 지원하는 '조선사업 인프라스트럭처 구축'과 산ㆍ학 협력을 통한 인력양성, 기술개발 지원, 부품자재 수발주 시스템(SCM), 설계(CAD) 등 조선기자재 생산관리시스템 정보화와 ISO14000 등 국제 유명규격 인증지원에 나선다.
특히, 기업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주는 동시에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강화 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구조고도화 종합 진단 과정을 통해 선정한 27개 우수 협력업체를 '혁신선도형 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중진공은 정책자금 융자를 비롯해 기업의 경영혁신 컨설팅과 해외 고급 기술인력 도입, 창업보육센터 입주 등 다각적인 지원사업 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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