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열린 경영혁신위원회 개최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용오)는 10일 충남 당진군 당진화력본부 현지에서 2005년도 제1차 열린 경영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사 경영에 대한 외부의 다양한 전문 의견을 수렴하고 회사 정보의 적극적인 공개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이용오 사장을 비롯, 동서발전 관계자와 경영, 재무, 자원·에너지. 전력기술, 환경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위원 6명이 참석했다.
이용오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외부 위원들의 현장 감각과 발전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첫 위원회를 동서발전의 핵심 발전소인 당진화력에서 개최하게 되었다”며, “전문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회사경영에 발전적적으로 접목시켜 나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진화력본부 현황과, 회사 주요 경영실적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당진화력 경쟁우위 확보계획, 복지동서 5개년 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당진화력본부가 타 발전회사 핵심발전소보다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해 나가야 할 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동서형 복지모델 구축을 통한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과 기업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 등이 회의 내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 산업의 특성상 원할한 정책의 수립과 시행을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 각층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일이 필수적”이라며, “위원들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회사 경영에 접목하고 열린경영을 실천해 나가는 회사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해 우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위원회 활동을 적극 장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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