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산학연 생태계 중심축으로 확고히 자리잡겠다”

김상은 가천대학교 석좌교수 및 뇌과학연구원장〈사진〉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제15대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으로 취임해 국가 방사선 과학기술 및 산업 진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방사선 등의 이용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 및 기술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과학기술기본법’과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에 근거하여 1985년도에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며, 2022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방사선 국가연구개발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방사선 과학기술과 산업 진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사선 과학기술은 의료 및 바이오, 에너지, 환경, 정보통신, 우주개발 등에 이르기까지 확장되고 또 고도화되고 있으며, 국민의 삶과 경제, 산업 발전에 커다란 임팩트를 지니고 있다.
김상은 신임 회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방사선’의 기치 아래, 방사선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씻어내고, 방사선의 과학기술적, 산업적 가치를 드높여 국민의 삶의 질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인류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협회는 “방사선 산학연을 집결하고 연결해 방사선 산업, 연구개발, 인력양성, 정책 등 방사선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활동하고, 정부 방사선 정책의 민간 파트너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가 기술사업화와 방사선 산업 발전으로 연결되고 산업 자본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으로 흘러 들어가는 선순환 발전 모델의 실현과 정착에 힘을 쏟을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김상은 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대한핵의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가천대학교 석좌교수 및 뇌과학연구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2017년부터 협회 이사 및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방사선산업활성화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규제 개선과 산업 활성화 지원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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