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ADMS 전사 구축 완료하여 운영체계 전환 마무리 계획
6대 배전설비 재해요인 특별안전대책 추진,설비안전강화

한전이 최근 발표한 배전분야 2024업무계획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안정적 배전망 운영을 위해 ADMS(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의 전사 구축을 완료하여 운영체계 전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전 배전계획처는 전력망 안정성을 고려한 재생e 촉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인증서제도(REC) 개선을 추진하고 기존 배전망 설비활용을 극대화하여 비용 효율적이며 신속한 수용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위해 한전은 선로별 재생e 수용능력 해석기술을 현장에 적용하여 배전선로별 접속 가능용량을 최대 16% 확대하고 비상시 출력제어 의무를 조건으로 재생e 포화지역내 접속용량을 초과해서도 접속할 수 있는 선접속후 제어제도와 ESS를 활용한 야간발전 접속제도등을 도입키로 했다.

또 송전용량을 20% 향상할 수 있도록 내열도체와 폴리프로필렌을 적용한 전선과 장긍장 저압 배전선로의 전압강하를 보상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 운전용량 상향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한전은 부식, 마모 등 외부손상에 강한 전주 및 케이블,그리고 방재 성능이 강화된 COS, 지중케이블, 커버류를 개발하여 재해예방과 현장 안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전 배전운영처는 배전설비로 인한 중대시민재해, 대형산불, 전력구 화재 근절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6대 배전설비 재해요인에 대한 특별안전대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특별안전대책의 주요 골자는 콘크리트 전주에 대한 점검 및 보강, 특고압 전선 광학진단 및 보강, 주상변압기 순간 압력장치 확대·설치, 산불위험 건조강풍지역의 특고압전선을 가공케이블로 교체, 보강, 전력구 케이블 접속룸 도입 및 비난연 접속재 난연 보강, 접속함 누전 점검기준 강화등이 포함 되어 있다.

또 한전 배전운영처는배전설비 진단의 경제성 안전성 제고를 위해 새로운 진단기술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차량 주행중 배전설비를 자동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하고 배전설비 광학진단 데이터 AI 자동분석 기술을 특고압 공중전선 광학진단과 콘크리트 전주 내부철근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한전은 공사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에 대한 제도 및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공사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중인 감전사고를 근절키위해 공사시간이 1시간 이내인 단시간 공사에 대해 휴전작업을 원칙적으로시행하여 전체공사중 휴전작업 비율을 16%까지 확대키로 했다.

또 건주작업용 오거크레인과 원격 수목전지 장비등 로봇 기반의 신장비 도입을 추진,재해 예방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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