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VDC건설본부,적기준공위해 지난주 종합공정회의 갖고 대책마련 부심
개발행위 인허가-기초굴착-철탑조립등 세부사항 꼼꼼히 챙기는 노력 펼쳐

한전은 동해안-수도권 500kV 건설사업(EP사업)을 위해 지난해말 11개 공구에 대한 시공업체 및 감리업체 선정을 끝내고 본격 속도전에 나섰다.
한전은 지난주 이사업에 선정된 시공·감리사 책임자들과 함께 종합 공정회의를 갖고 빠른 사업추진을 전략 방안을 마련했다.
한전 HVDC건설본부는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용지등 개발행위 인허가, 기초굴착, 철탑조립등 각 시공단계별 상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정부가 원하는 조속한 준공에 발맞춰 나갈 계획이다.
정두옥 한전 HVDC건설본부장은 “이사업이 국가적으로 시급을 요하는 건설인 만큼 최선을 다해 공기를 단축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야” 하며 “이를위해 단축공정에 합당한 인력·장비등 실제 현장에서 더 필요한 점을 제대로 파악하여 시공효율을 극대화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해말 이사업의 1호 철탑의 조립을 마쳤다.
EP사업은 동해안 발전력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8GW 규모의 송전망 건설이다.
500kV 동해안-수도권 건설사업은 신한울 1.2호기 강릉 안인 1.2호기 삼척 1.2호기등 강원,경북등 발전력을 수도권에 수송하기에 현재 일정대로 라면 발전제약 발생등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어서 시급한 준공이 요구되고 있다.
EP사업은 ‘08년 교류송전인 765kV계획되었으나 북경남 T/L 공사구간인 밀양사태를 겪으면서 주민 수용성을 제고 시키는데 유리한 ’16년 직류송전(DC)으로 변경,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인허가 승인 및 공사 진행중이다.
동부구간(울진-평창) 7개 공구,서부구간(횡성-가평) 4개공구등 11개 공구로 이뤄져 있는데 오는 ‘26년 준공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1호 철탑은 지난해말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도급업체로 선정돼, 준공했으며 동해안변환소(울진)/신가평변전소도 최근 인허가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 사업은 전체구간 230km,송전철탑 440기가 세워지도록 설계 되어 있는 대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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