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GH-GUMC 도시개발 관련 업무협약 체결, 사업자 수용성 높이고 비용과 시간을 줄인다.
한전-GH-GUMC는 일산테크노벨리 개발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해 개발비용과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사업자의 수용성도 확보하는데 공동 노력을 하기로 했다.
경기북부본부(본부장 한경남)는 지난 30일 경인건설본부, 경기주택도시공사 (이하 GH), 고양도시관리공사 (이하 GUMC)와 GH 고양사업단 사옥에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경기북부 관내에서 GH-GUMC가 도시 및 산단 개발시, 한전-GH-GUMC 간 전력공급 방안 이견을 사전 해소하고, 적기에 전력공급 방안을 도출하여 사업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송배전선로 건설 사업 기간 단축과 사업비용절감, 안정적 전력계통 구성을 위한 부지 조기 확보, 전력설비로 인한 주변 사업자의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GH-GUMC 공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에 일산테크노벨리 조성사업(872천㎡)을 추진 중 수도권지역의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공급 지연에 따라 사업 준공이 지연될 개연성이 존재하였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과 효율적인 전력설비 건설 방안을 공동 도출하여, 지구내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재인 전력을 적기에 수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한전은 일산테크노벨리 지구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꼭 필요한 변전소를 친환경 통합사옥으로 건설하여, 인근 사업자의 수용성 향상은 물론 고양전력지사(1급전력지사) 적기 이전을 통해 지구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GH-GUMC는 ‘26년 12월 사업 준공 목표를 위해 10월 27일 고양 일산테크노벨리 착공식 및 10월 30일 한전과 업무협약을 통해 신도시 개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준공시 약 2만 2000명의 고용창출 및 6조 5,00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있어 고양시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경남 경기북부본부장, 이규철 경인건설본부장, 이철휴 계통계획처장,오완석 GH 균형발전본부장, 황경호 GUMC 도시교통본부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하였고, 각 기관 전문가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경기북부 관내 추가 개발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여 경기북부지역 개발 활성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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