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변전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정적 설비운영 다짐 워크숍 시행

한전이 지난 1996년부터 최초로 시행한 송변전 무고장 운동(TFTS)이 지난해 주요 고장이 0건에 달하는등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 전력그리드본부(본부장 김태옥부사장)는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지난 14일 비상경영 위기극복과 전력설비 안정적 운영 및 안전 강화, 안전·무고장 운동 실적 공유를 위한 송변전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정적 설비운영 다짐 워크숍을 개최했다.
송변전 무고장(TFTS : Trouble Free Transmission & Substation) 활동은 송변전 설비 전 분야에 걸쳐 다각적인 고장예방 노력을 분석하고 개선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전력공급 실현을 목적으로, 매년 꾸준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태옥 전력그리드부사장, 서철수 송변전건설단장, 한병준 송변전운영처장을 비롯한 사업소장 및 직원이 참석했으며 송변전 안전·무고장 운동 경과 및 실적, 우수사업소 및 유공직원 포상, 사업소 설비운영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자발적인 현장관리 노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은 송변전 안전·무고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한 결과 지난 1996년 이후 송변전설비용량은 4배 가량 증가한 반면, 주요고장( 공급지장전력 30MW 이상으로 정전시간이 5분 이상인 설비고장)은 38건에서 매년 큰폭으로 감소하여 2022년에는 회사 창립이래 최초로 0건을 달성했다.
또한 2022년도 무고장 활동결과 남서울본부, 성동전력지사, 구미전력지사, 남서울인천건설지사 등 7개 사업소가 우수사업소로 선정되고 대전세종충남본부와 영주전력지사 등 8개 사업소가 무고장 연속 마일리지를 달성하는 등 장관표창 4개, 단체표창 7개, 개인표창 7개, 인증패 8개의 포상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태옥 전력그리드부사장은 우수사업소와 유공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 하계수급기간동안 안정적으로 설비운영에 힘써준 사업소 직원을 격려했다. 이어서 작년 산불부터 올해 태풍·폭우까지 급변하는 기후환경과 급격히 확산 중인 재생에너지에 대비해 국가산업경제의 명실상부한 플랫폼인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력그리드본부 전체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또한 무엇보다 안전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소장이 현장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것을 당부했다.
전력그리드본부는 추석 연휴를 포함하여 올 연말까지 설비고장 및 산업재해 Zero화를 위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정적 설비운영을 위해 전사 역량을 결집, 상시 대비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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