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종신)는 지난달 27일 친환경에너지 고효율 소형열병합 사업 진출을 위해 보급업체인 캐리어(주)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내 소형열병합 사업은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도입정책과 올해 6월에 제정된 35MW 이하의 소규모 발전사업인 구역전기사업 시행으로으로 활성화가 예상되고 있다.
서부발전은 미국 캡스톤사가 개발한 소형열병합 발전설비를 국내에 판매?보급하고 있는 캐리어사와의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소형 열병합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발전설비의 약 12.3%인 7,280MW 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에서도 친환경적이며 전기와 난방, 급탕열을 동시에 생산?공급하며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는 MGT 설비가 국내 발전사업 분야에서 각광 받을 것이란 게 서부발전 측 전망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서인천복합화력 발전소의 폐열을 이용한 인천의 청라지구의 집단에너지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해외발전사업 개발을 추진하는 등 성장동력 확보를 사업다각화를 지속추진하고 있다. 박형선기자 lilof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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