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력기업의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첨단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제 9회 ‘2004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SIEF2004)’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된다.

11개국 145개사가 354부스로 참여해 역대최대규모를 기록하게 된 이번 ‘SIEF2004’는 미국의 듀폰과 영국의 알스톰 등 세계적인 전력설비 기업이 참가해 국제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미디어그룹인 Penwell社와 공동 개최를 해 국내외 각종 첨단 전력기자재의 비교 전시 뿐 아니라 세계 기술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Conference도 더욱 강화돼 주목을 끌고 있다.

주관사인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는 약 2만여명의 관랙객과 1억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의 전기관련단체들이 대거 방한해 실질적인 성과는 물론, 국내 중전기기산업의 위상제고도 함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현석 기자 kautsky@e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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