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주)은 지난 16일 김종신 사장과 청년이사회인 ‘드림보드’와 간담회를 가졌다.
오찬을 겸해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신 사장을 비롯해 1기 드림보드 위원 10명과 윤민호 기획처장 등이 참석, 임직원간에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드림보드가 브레인스토밍, 워크샵 등을 통해 경영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활발하게 건의해주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서 김 사장은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경영의지를 설명하고 위원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성실히 답변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위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드림보드’는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의견수렴 채널로서 서부발전 직원이라면 누구나 위원으로서 활동이 가능하며 임기는 1년이다.
드림보드 위원들은 이날 자리에서 직원들의 복지제도 향상, 내부 고객 만족, 노조관계 정립 등 회사의 발전을 위해 그 동안 모은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했다.
이에 대해 김종신 사장은 “화합경영의 차원에서 직원들이 퇴사후에도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좋은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내부고객인 직원들이 스스로 좋은 회사임을 인정하는 동시에 외부의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하기도 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회사발전을 위해서 노조와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며 서부발전을 좋은 회사로 만들어 후배들에게 선물하겠다”고 말해 위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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