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대도시 시장들은 지난주 미국의 에너지 확보와 환경보전을 위해 원자력발전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2개의 정책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정책 결의안들은 보스톤에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미국 시장단 연석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첫 번째 결의안은 천연가스와 기타 연료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소비자들을 보호하고 에너지 사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의회가 국가 에너지정책을 입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이 결의안은 미래 전력수요를 천연가스만으로는 충족할 수 없으며, 환경보존 및 효율성 확보를 위한 합리적인 에너지원 구성옵션에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원 및 청정 화석연료 기술 등을 포함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두 번째 결의안은 연방정책입안자들이 다양한 에너지원 구성을 위해 전력사들의 청정에너지, 신기술 개발 및 재생에너지원 개발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원자력이 세금 공제 등의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