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 총리는 지난 2003년 2월에 발표한 영국 정부의 에너지 백서에서 원자력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유지한 취지에 대해 설명했으며, 또한 그는 “당내외를 상대로 원자력 선택 옵션을 계속 유지시키기 위해 상당기간 노력했다”고 밝히고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현실적인 상황 인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신규원전을 건설하려면 원전건설 비용과 안전성에 대한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을 배가해야 하며 원자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토론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블레어 총리는 신규원전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 요구에 대해, “신규원전 개발은 하루사이에 결정될 것이 아니고 향후 몇 년이내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