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은 최근 한전의 필리핀 현지 법인인 KEPHILCO사와 싱가포르계 에너지 및 부동산 사업자인 SALCON사가 제한입찰로 발주한 CEBU 석탄화력발전소건설 타당성조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의 사업기간은 4개월이며, 계약금액은 Lump Sum Base로 22만 달러이다.
한전기술이 담당할 내역은 입지 및 환경조사(해양조사 포함), 전력수요예측, 발전소 최적용량 및 형식선정, 개념설계, 사업비 절감을 위한 기존설비의 공용 가능성 검토, 사업비 산출, 경제성분석 등이다.
발전소의 위치는 CEBU 섬 중서부 청정해안이며, SALCON사가 운영중인 NAGA 발전소의 회사장을 본 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타당성검토 결과에 따라 본 사업이 수행되면 2007년 말 상업운전 계획이며, 한전과 KEPHILCO는 유동층보일러를 사용하는 환경친화 발전소를 건립해 CEBU지역 관광필수 코스로 추진할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CEBU는 필리핀 남부 VISAYAS 지역의 중앙에 위치한 섬으로서 마닐라에서 비행기로 1시간 남짓한 거리에 있는 휴양도시이며, 공업도시로도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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