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전 20대의 모 유명 여배우가 50대의 중견 재벌과 불륜을 저질러 장안의 화재가 된 적이 있었다.

헌데, 이 배우의 그 ‘살 맛’이 얼마나 좋았던지 중년의 상대 남정네는 매일 밤 여인의 배 위로 올라가 ‘떡방아’를 찧었어도 지칠 줄 몰랐다고 한다.

물론 일부는 과장된 것도 있겠지만… 결국 이런 스캔들로 인해 이 남자는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았고 본처와 헤어지는 수모까지 당했으며 여배우 또한 한국을 등졌다.

당시 남자는 이 배우에게 3개월 동안 잠자리를 같이 한 값으로 10억 원을 줬다고 하는데, 이는 한번 다리를 벌려 줄 때마다 1000만 원씩을 받을 꼴이 된다. 그래서 입방아 찧기를 좋아하는 여인들은 ‘그 곳’에 ‘금테’를 둘렀다고 할 정도로 유행어가 번지기도 했었다.

진정 일부 재벌에게는 1억 원의 수표가 1만 원에 불과할지 모르겠지만 최근에도 차 떼기를 비롯해 이런 미친 사람들이 더러 있으니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은 스캔들이 나도 상관이 없단다. 그래서 일류 룸살롱에서는 이런 한심한 자들을 상대로 A급 탤런트나 여배우 또는 미모의 모델, 대학생들을 확보, 뚜쟁이 노릇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새내기 숫처녀들은 부르는 것이 값이란다. 진정 이들에게는 ‘원조교제’도 한물 간 느낌이다. 너나없이 스캔들도 무서워하지 않으니 그럴 만도 하다.

때문에 일부 뚜쟁이들은 ‘2+1’의 형태를 마련 돈 많은 졸부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20대의 싱싱한 대학생과 40대 이후의 농익은 여인을 한 조로 묶어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한마디로, 너무 지나친 변태적 성행위로, 남성들의 말초신경을 자극, 돈을 벌자는 의도이다.

어찌 보면, ‘성’에 관한 한 이미 미국과 일본을 앞지르고 있는 느낌을 주고 있다.

각설하고, 남성들은 대부분 색다른 여성에 대해 강한 ‘성감’을 느낀다. 즉, 흑인 여성이나 백인 여성, 또는 특별한 직업이나 신분을 갖고 있는 여성 등등 말이다.

그래서 일본도 한국도 유니폼을 입은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섹스어필’, 인기가 매우 높은 것이다.

좀 배웠다는 남성들조차도 딸 같은, 손녀 같은 아직 영글지도 않은 미성년자를 좋아하는 것도 이런 연유 때문이다.

사실 여성들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그 강도가 낮을 뿐이지 다름이 없다. 그러니 50대의 유한 마담들이 아들보다 어린 20대 초반의 ‘풋내기’들을 좋아할 수밖에.

아마 너나없이 ‘새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스캔들에 휘말려도 좋다는 식의 ‘막가파식 성희’를 즐긴다는 것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다.
이는 나만 망가지는 것이 아니라 가정까지 망가지고 사회 또한 무질서하게 만드는 행위라고 하겠다.

더욱 이런 모습을 배우게 되는 그들 자녀들에게는 진정 결정적인 불행을 안겨 주는 것이다.

이제 “스캔들이 생겨도 좋다”고 하는 당사자들은 필히 잊지 말아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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