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명변전소 실습교육 진행 교육효과 극대화기대

지중송전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중송전 산업현장에 적합한 인적자원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 국내 처음으로 개설된다 .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 부설 전력기술교육원은 ‘지중송전 일반전기원 양성교육’ 개설을 앞두고 23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국내의 경우 도시미관 및 민원 예방 등을 고려해 지중 송전선로 건설이 매년 증가하면서 이미  2018년말 기준으로 한국전력의 지중 송전선로 회선길이가  4,000 c-km(Circuit kilometer) 를 넘어섰다. 이처럼 지중 송전설비가 증가함에 따라 해당설비는 운영하는 한전의 협력업체 종사자 또한 더 필요한 상황이다 .

이번에 개설되는 제 1 기 양성교육은 오는  8월 12일부터  9월 20일 까지 5주간 20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데 교육생들은 이론(2주)과 함께 실습(3주) 위주로 교육을 받게 된다 . 

특히, 실습교육은 작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된 경기도 신광명변전소에서 진행된다 .  신광명변전소에는 한국전력 남서울본부가 약 10억 원을 투자해 마련한 ‘지중송전 일반전기원 실습교육장’이 위치해 있으며, 앞서 대한전기협회는 한전과 이 실습교육장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허연 대한전기협회 교학처장은 “이번에 개설된 교육은 지중송전설비 운영 시 설치돼 있는 케이블 상태를 직접 확인해 이상여부를 점검하는 등의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 ”이라며 “국내 전력공급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사명으로 본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중송전 산업현장에 적합한 인적자원을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

이번 제1기 양성교육의 교육인원은 40명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자세한 내용은 전력기술교육원 행정실(02-2223-3773)로 문의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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