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있는 미래 우리가 사는 미래’ 주제로

제15회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이 ‘자연이 있는 미래, 우리가 사는 미래’를 주제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일본, 인도 등 국외 전문가와 국내의 대학,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여하며,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소규모전력망 및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등 5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포럼 기간 동안 총 37개 세미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관련한 최신 지식·기술·정보 교류와 분야별 사례 공유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태양광 분야에선 ‘국내 수상 태양광 보급 관련 연구 동향’, ‘수상 태양광 모듈의 기술 개발’ 등 주제발표가 있으며 풍력 분야는 ‘차세대 초대형 풍력 블레이드를 위한 기술적 도전 과제’와 ‘기어리스터빈의 기술과 수냉식 냉각시스템’ 등이 발표된다.

연료전지 분야는 ‘일본 연료전지 개발과 국제기준 현황’과 ‘PEMFC용 탄소 기반 촉매 시스템’ 등이 발표된다. PEMFC는 연료전지의 한 종류이며 주로 자동차, 건물용 전원으로 활용한다.

그 외에도 저명인사의 기조강연 및 관련 정부 정책 소개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 관련 우수 기업의 핵심 기술 및 제품이 전시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합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를 전북 산업을 이끌 주요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전북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금번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15회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은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 재료연구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광대, 우석대, 전북대, 군산대 등 12개 기관이 공동 주관으로 추진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안군, 에너지기술평가원 3개 기관이 후원한다.

한편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는 전국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로서 정부출연 연구소와 대학, 기업 등이 함께 연구하는 연구단지·산업단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기술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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