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밈없는 편안함 속에 고급스러운 조명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국제조명(주)(대표 김광수)의 제품을 추천하고 싶다.

국제조명은 생활 속에 인간의 정서적인 측면을 중시하며 이에 따라 조명을 통해 인간 정서를 순화시킬 수 있는 편안함과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주요 컨셉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품의 기능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무엇보다 유지 보수를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1959년 국제전기상사로 창립, 78년 국제조명(주) 법인전환한 후 조명기구 종합정보자료센터, 조명기구 연구소를 개설하고 지난 98년에는 산자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하는 등 오랜 역사와 함께 활발한 연구 개발이 이뤄져 국내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89년에는 롯데월드 백화점 로비에 설치한 세계 최대의 샹들리에로 세계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이 샹들리에는 특수 컴퓨터 시스템에 의한 빛과 음향을 조절하는 등 디자인 면에서도 그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이외에도 최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및 교통센터, 코엑스 ASEM컨벤션 센터, 센트럴 시티, 메리어트 호텔 등 국내 대형 건축물에 조명 설계와 납품.시공을 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메리어트 호텔의 경우 전체적으로 중후하고 화려한 이미지와 모던함을 느낄 수 있게 연출했으며, 악센트 조명의 사용으로 호텔의 이미지를 품격있고 산뜻하게 만들었다.

이와 같이 조명 기획 및 설계용역의 컨설팅과 함께 호텔, 백화점, 웨딩홀의 조명과 문화회관, 각종 건축물, 주택, 빌라, 아파트를 비롯한 스포츠센터, 레스토랑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조명을 납품하고 있다.

최근 국제조명의 제품 개발 경향은 최대한 장식을 배제하고 세련된 절제미가 느껴지는 모던 스타일의 제품과 함께 세미 클래식한 요소들이 가미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그 동안 일반화된 광원과 소재에서 그 폭을 넓히기 위해 신광원 발굴, 소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개발 연구에 대한 투자 확대로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용자에게는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경쟁사들과는 차별화 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연구.개발하고 있다.

올 해 국제조명의 디자인이 우수한 주력제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거실등으로는 LC-쉬리-36W8와 LC J.R.P가 있다. LC-쉬리-36W8의 경우 직선과 곡선의 조화가 눈에 띈다. 특히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의 프레임과 적정온도로 강화시킨 판유리를 사용해 제품의 기능과 안전성을 고려했으며 사용자를 위해 유지보수가 간편하게 설계됐다. 또 빛을 부드럽게 확산시켜 눈부심을 최소화할 수 있게 양면을 sanding처리했다.

LC J.R.P는 국내주택의 천장높이를 최대한 고려해 조명기구의 높이를 최대한 낮춰 설계했다. 천장면과 밀착되는 링이 diffuser와 분리돼 있어 실내분위기와 어울리는 색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

그밖에도 거실등과 방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LCH-그레고리-10과 LCH-그레고리-7은 제품의 기능과 안전, 유지보수와 관리가 쉽도록 설계됐다는게 특징이다. 또 선을 조합해 면을 구성하는 개념으로 디자인돼 금속재질의 링에 고리형태로 디자인된 유리를 층별로 겹쳐 거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밝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식탁등은 OP-백자-5가 눈에 띈다. 백자의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곡선을 응용한 diffuser와 정격전압에서 사용가능한 할로겐램프 중에서 가장 작은 규격의 램프를 사용해 디자인됐다. 고급스러움과 눈부심을 막기 위해 유백색 유리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간결하면서 한국인 정서에 어우러지는 이미지를 가진다. OP-그레고리-2 선을 조합해 면을 구성하는 형식의 디자인으로 깔끔하고 간결한 이미지를 풍긴다.

또 다른 식탁등인 OP-athena-S3은 자연물 중 곡선미가 뛰어난 양파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외면은 매끄럽고 내면은 양파의 결을 양각화해 디자인했다. 내면이 양각화된 투명한 크리스탈 유리는 광원에서 발생되는 빛을 다양한 각도로 확산시켜 더욱 밝고 화려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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