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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은 수출로 극복해야”
전기진흥회·한전·한수원 주관 ‘전기산업대전·원자력산업전’ 성료
2013년 09월 13일 (금) 16:50:15 변우식 기자 power@epnews.co.kr

   
▲ 산업부 이관섭 산업정책실장, 한전 조환익 사장, 진흥회 장세창 회장, 전기연구원 김호용 원장, 전기공사협회 최길순 회장, LG산전 구자균 부회장, 전기협회 김무영 부회장, 전선조합 김상복 이사장, 영화산업전기 공호영 회장 등 참석자들이 ‘2013 한국전기산업대전/원자력산업전’의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사상 최대 국내·외 263개 참여…친환경·고효율 첨단 제품 전시
다양한 기술컨퍼런스 개최로 최신 기술·글로벌 시장 트렌드 제공

   
▲ 이번 전시회에는 사상 최대인 국내·외 전력기자재 37개국 263개사(476개 부스)가 참가해 원자력·발전·철도전력·LED산업과 관련한 친환경·IT융합·고효율 제품 1000여점이 전시돼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화력하게 시작을 알린 ‘2013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원자력산업전’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3일 막을 내렸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국내 최대 수요처인 한전,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시회 사상 최대인 국내·외 전력기자재 37개국 263개사(476개 부스)가 참가해 첨단 기술력을 뽐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인 ‘융복합(Connected) 및 오픈 콜라보레이션(Open Collaboration) 기반의 국내 최대 전력기자재 근접산업 간 국가 인프라 전시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원자력·발전·철도전력·LED산업과 관련한 친환경·IT융합·고효율 제품 1000여점이 전시돼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참가업체도 △현대중공업, 효성, LS산전 등 국내 대기업 3사 △한전, 파워매스, 영화산업전기, 인텍전기전자 등 송배전업체 75사 △한수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우리기술 등 원자력업체 32사 △남동발전 등 발전5사, 케이시시정공 등 발전업체 34사 △디투엔지니어링 등 철도전력업체 2사 △라인하우젠, Wenzhou Tenseng Power System 등 해외업체 16사 △전기연구원, 전선조합 등 16개 기관 및 단체 △해외전력청, 무역회사 등 수출상담회 해외업체 83사 등 매우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그야말로 국내 전기 관련 전시회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 10일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아시아를 비롯해 아프리카, 중남미, CIS 등 신흥국가의 유망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 중소기업 130여개사와 활발하게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벌였다.
특히 전력기자재의 수출 및 기술무역 전시회로서의 기반을 제공한다는 목적에 맞게 대규모 수출상담회가 진행돼 국내 전기산업의 수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해 초청 바이어들의 경우 아시아 지역에 편중된 면이 있었는데,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를 비롯해 아프리카, 중남미, CIS 등 신흥국가의 유망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에 초청된 유망바이어들은 아시아(21개사), 중남미(18개사), 아프리카(17개사), CIS(10개사), 유럽(15개사), 기타(5개사) 등 총 37개국 83개사 107명 규모에 달하며, 이들은 국내 중소기업 130여개사와 활발하게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벌였다. 예상되는 수출상담액도 사상 최대인 약 5억 불로, 이 중 약 5000만 불 정도가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진흥회가 수출선 다변화를 통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전력기자재 유망바이어를 초청, 수출 인프라 및 해외 인적 네트워크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 전시회 부대행사로 △원자력산업 컨퍼런스 △전력기기 미래기술 컨퍼런스 △CIGRE 한국위원회 제2회 통합 워크숍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 컨퍼런스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그리고 이번 전시회에서는 단순히 전시에만 치중한 것이 아니라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글로벌 시장 컨퍼런스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와 관련해서는 △원자력산업 컨퍼런스 △중남미 전력산업 포럼 △아세안 전력산업 포럼 △전력기기 미래기술 컨퍼런스 △CIGRE 한국위원회 제2회 통합 워크숍(전력용 변압기, 가공송전, 지중송배전시스템, 전력계통그룹, HVDC) △체코 ENVINET MOU 서명식 △MOF 기술 세미나 등 총 14개의 기술 컨퍼런스 행사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국내·외 선전 전문기술 및 시장 분야의 새로운 기술·글로벌 시장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보 교류의 활성화가 이뤄졌으며, 국내 대 수요처(한전, 한수원, 중부발전) 및 협력기업 간 해외진출 확대 인프라 마련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는 지적이다.

전시회 첫날인 10일 진행된 개막식 및 ‘2013 전기산업 수출유공자’ 행사에서는 전기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정부 포상도 진행됐다. 영예의 산업포장은 현대중공업 정명림 상무보에게 주어졌다. 정 상무보는 송전망 보호의 핵심인 초고압 차단기 분야의 주요 기술과 부품을 국산화해 국내 산업 활성화 및 안정적인 국가 전력망 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10일 열린 ‘2013 전기산업 수출유공자’ 행사에서는 전기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정부 포상도 진행됐다. 사진은 산업부 이관섭 실장(오른쪽)이 현대중공업 정명림 상무보에게 산업포장을 수여하고 있는 모습.
이외에도 대농전기산업 김영종 대표이사는 대통령 표창을, 송암시스콤 김도완 사장, 동서발전 김상철 처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영화산업전기 공용식 부사장, 파워맥스 유영석 전무, 산업기술시험원 이동희 센터장, 한전 최명희 차장, 한전 채우규 선임연구원, 전기연구원 박용환 선임기술원, 선도전기 차윤상 부장 등은 산업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개막식에서 진흥회 장세창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전기산업대전은 발전·송배전을 총괄하는 전력분야 종합전시회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면서 원자력, 전기철도,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분야 등 근접 산업과도 융·복합 및 Open Collaboration을 지양해 국내 최대 전력기자재 근접산업 간 국가 인프라 전시회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장 회장은 “진흥회는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의 문화가 정착돼 상호간에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핵심 R&D 사업을 발굴하는 등 전기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흥회가 구심점이 돼 더욱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치사를 한 산업부 이관섭 산업정책실장은 “최근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전기산업계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러한 어려움은 수출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실장은 “정부도 친환경·초고압·IT화·스마트화 등을 위한 R&D를 적극 지원하고, 전기기기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시험설비를 차질 없이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축사를 통해 “전기산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한전이 관련 전력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회는 “앞으로 전기산업대전을 전력기자재 근접산업 간 통합화(Connected) 및 개방화(Collaboration)·글로벌화(Globalization)·전문화(Specialization)된 전력기자재 융합 국가 인프라 브랜드 전시회로 성장·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 전시회는 9월23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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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F 기술 세미나 개최 ‘눈길’
영화산업전기

이번 전시회에서는 MOF(변성기) 분야의 새로운 기술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 정보 교류 세미나가 개최돼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화산업전기(주)가 12일 킨텍스 제1전시장 수출상담회장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MOF 기술 세미나’에는 MOF 기술 전문가 약 50여명이 참석해 MOF 소손 방지 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 및 논의를 펼쳤다.

MOF(계기용변성기, metering out fit)는 PT(계기용 변압기)와 CT(계기용 변류기)를 조합해 고전압과 대전류를 저전압과 소전류로 낮춰 한전의 고압 수용가에 전력량계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필수 장치다.

   
그런데 배전선로에서 전선단선고장, 지락고장, 불평형 부하발생 등 다양한 이상 현상이 발생했을 경우 수용가측 MOF 내부 PT인 내철형 변압기가 과부하로 소손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청암대 송재주 교수는 ‘상 결상에 따른 유입식 MOF 소손 원인 분석’이란 주제로 발표를 통해 책임분계점 COS 리드선 탈락(B상)으로 결상발생시 MOF 내부 PT의 철심구조(3Limb)로 인해 B상에 유기기전력이 발생된 상태에서 MOF가 변압기 부하를 공급하기 때문에 과부하로 소손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송 교수는 현재 MOF 내부의 PT는 3Limb 철심타입으로 5Limb 타입 또는 개별 단상철심 3대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영화산업전기는 “당사의 제품<사진>은 국내 최초로 MOF 내부의 PT부 철심구조를 개선한 제품으로(삼각철심→ 단독철심) 개폐기 오작동, COS 또는 파워휴즈 단선 등 MOF 전원측(외부)의 결상사고시에도 MOF가 절대로 소손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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