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12시 최대 전력수요가 4만5,982㎿를 기록함으로써 지난해 8월 29일 기록한 4만5,773㎿ 갱신, 최대전력 수요를 기록했다.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김영준) 급전처에 따르면 이날 최대전력의 기록경신은 여름철 휴가기간이 끝나고 8월 중순의 늦장마 이후 남해상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에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습도가 증가, 냉방부하의 사용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최대전력 발생 시 예비율은 20.7%(예비력 9,506㎿)로 충분한 공
급여력을 확보했으며 전력안정공급에는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지역별로는 강릉지역이 30.2℃와 79라는 불쾌지수를 기록했으며 서울지역은 27.2℃에 불쾌지수는 75였다. 한편 불쾌지수 1이 증가할 때마다 약 975㎿ 가량의 전력소비가 증가하며 불쾌지수 72부터 냉방수요가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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