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김영준) 급전처에 따르면 이날 최대전력의 기록경신은 여름철 휴가기간이 끝나고 8월 중순의 늦장마 이후 남해상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에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습도가 증가, 냉방부하의 사용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최대전력 발생 시 예비율은 20.7%(예비력 9,506㎿)로 충분한 공
급여력을 확보했으며 전력안정공급에는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지역별로는 강릉지역이 30.2℃와 79라는 불쾌지수를 기록했으며 서울지역은 27.2℃에 불쾌지수는 75였다. 한편 불쾌지수 1이 증가할 때마다 약 975㎿ 가량의 전력소비가 증가하며 불쾌지수 72부터 냉방수요가 발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