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량 줄이고 출력 높여 작업 효율성 제고 / 이중절연구조로 안전…올 4만대 판매예상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힘이 좋은 전동드릴이 시중에 출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LG산전(대표 김정만)은 전동드릴 신제품 2종(6.5mm드릴, 10mm드릴) 개발을 완료, 최근 출시했다.

전동드릴 제품은 목재, 철재 등을 뚫고 스크루 드라이버(Screw Driver) 작업을 하는 데 사용되는 전동공구이다.

LG산전 관계자는 “전동공구 소비자들은 가벼우면서 힘이 센 제품을 가장 선호하기 때문에 이번 신제품의 개발 컨셉도 여기에 맞춰 제품 중량(6.5mm드릴 : 0.9kg, 10mm드릴 : 1.2kg)을 기존보다 10∼20% 줄이면서 출력(6.5mm드릴 : 280W, 10mm드릴 : 400W)은 16∼38%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전기사고 예방을 위해 절연성능이 우수한 재질을 이중구조로 사용, 안전성을 높였으며 제품 사용시 척 흔들림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작업 정밀도를 높였다.

아울러 카본(Carbon) 수명이 다하면 자동으로 제품 작동을 멈추게 해 모터를 보호하는 카본브러시 오토스톱 시스템도 적용됐다.

LG산전은 국내외시장에서 이번 신제품의 경우 올해 약 4만대, 내년 약 6만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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