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소 설계 분야 자타공인 일인자
녹색성장은 최적 기회…절대 놓쳐선 안돼

한빛디엔에스(대표 이현화 · 사진)는 전기, 정보통신, 소방설비, 조명디자인, 대체에너지 분야의 설계 및 시공 감리를 수행하는 토털엔지니어링 업체이다. 이 중 대부분은 기존 설계·시공 업무와 비슷하다.

하지만 한빛디엔에스가 불황을 극복하고, 탄탄대로를 달릴 수 있는 근원은 바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그들만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전기 설계 분야에 대한 장래와 관련해서는 현재 일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판단하면 됩니다. 녹색성장이 앞으로의 최대 과제인데,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전기 설계 분야가 앞으로 엄청난 발전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산업입니다.”

한빛디엔에스 이현화 사장은 이미 오래 전부터 신재생에너지 분야 설계에 대한 장래성을 보고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 왔다.

▲ 한빛디엔에스가 설계 및 감리 용역을 맡아 진행한 영흥화력 1MW급 태양광발전소.
특히 지난해 한빛디엔에스는 대용량 태양광지붕 사업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광양제철소 지붕 위에 1000kWp급 박막형 태양광발전소를 설계하고, 전남 신안군 팔금도의 800kWp급 태양광발전소에도 같은 설계를 해 관심이 주목된 바 있다.

그리고 그 노하우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태양광 발전’이라는 도서를 발간할 정도로 최고에 올라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태양광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도서가 없어 이를 적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발간하게 됐다는 것이 이 사장의 발간 의도다. 그런데 태양광 발전시스템에 대한 종합적이면서도 완벽한 이해가 없으면 시도도 못해 볼 어마어마한 작업인 것이다.

이 사장은 앞으로는 에너지 전쟁 시대인데, 이는 주로 전기를 어떻게 하면 친환경적으로, 또 효율적으로 생산해낼 수 있는가를 의미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를 이뤄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분야가 바로 전기 설계 분야라는 것. 즉 설계 분야에서도 녹색성장은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며, 업계에서는 이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여기에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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