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녀대비 3.5%증가, 송배전손실률 계획대비 0.6% 감소

한전의 지난해 총 판매수입이 20조5,663억원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최근 2002년도 종합경영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해 판매수입이 전년에 비해 3.5%(7,049억원)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전 경영정보처가 지난해 한전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최대전력은 4,577만kW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으며, 공급예비율은 13.9%로 전년대비 1.0%p가 증가했고, 부하율은 76.4%로 0.9%p 늘어났다.

또한 송배전 부분에 있어 송배전 손실률이 계획대비 0.60% 감소한 4.20%로 나타났으며, 이중 송변전 2.74%, 배전 1.50%의 손실률로 나타났으며 이는 계획대비 각각 0.26%p와 0.30%p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호당정전시간은 19.69분으로 계획대비 2.31분, 전년대비 0.17분씩 각각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전의 전력판매량은 연초 내수 확대화 하반기 수출증진에 따른 수요에 힘입어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총 판매량이 2,784억kWh로 이는 계획대비 2.6% 전년대비 207억kWh인 8.0%가 각각 증가했다.

또 지난해 효율적인 인력운영에 힘입어 직원 1인당 판매전력량이 전년도보다 8.0% 증가한 565MWh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 발생 건수도 지난해 보다 15.6% 감소한 3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전이 지난해 추진한 송변전건설사업은 송전설비 2,683c-km와 변전설비 3만7,841MVA로 이중 송전설비사업은 60건, 736c-km를 준공했다.

또 변전설비는 모두 41개 사업을 준공해 14.547MVA의 실적을 올려 계획 대비 101%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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