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변화로 제2 창업 실현

◇ 제12대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단체수의계약 폐지이후 조합이 공동화 되어가는 위기에 처해 있다. 아울러 조합원들도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경제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 이토록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인가의 다짐과 책임의식을 갖고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 조합의 봉사자로 기회를 주신다면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존경하는 회원사 사장님과 원로 사장님들 고견을 들어 어려움에 봉착한 조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전등기구 조합을 이끌어 갈 기회와 힘을 주시길 바란다. 열과 성을 다해 여러분의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해 일 할 것이다.

◇ 이사장에 당선 시 조합 운영방향은.

- 이사장이 언제, 어디서나 현장과 유관기관을 방문해 쟁점들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세일즈맨으로 변신토록 할 것이며, 또한 수시로 조합원 업체를 현장방문 후 맞춤행정을 실현토록 하며 이사장이 실무자로써 조합원의 실익을 위해서라면 합리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최대한 노력하고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 이와 함께 도덕성과 강력한 리더십, 강인한 추진력으로 정부, 지자체 중앙회, 수요처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합리적 판단과 설득으로 조합과 조합원의 현안과제를 상호 협의함으로써 조합원 권익을 최대한 보호할 것이며 유관기관과의 협조 하에 조합과 조합원의 사업영역 확대 및 신규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유관기관과의 공동사업 개발, 업무제휴로 상호 공동발전을 도모토록 하겠다. 아울러 유관기관에서 조합에 매리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맞춤공동사업을 적극 개발, 보급토록 유도하겠다. 특히 정부, 유관기관과 조합원으로부터 사랑받는 조합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비합리적인 조합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조합의 일방적인 사업수행보다는 조합원의 요구로 특성을 반영한 ‘맞춤행정’으로 사업 효과의 극대화와 조합원의 수용성, 민주성을 확보하며 조합을 개방해 조합원 누구나 동참하고 의견 교환할 수 있는 참여공간을 변신토록 할 것이다. 특히 단체수의계약에서 소외된 조합원에게 최우선적으로 물량배정 기회를 부여하고 수의계약 폐지 후 조합재정 악화에 대비해 현실에 부합되게 긴축재정을 시행하고 이사장의 판공비나 불필요한 경비는 사용을 금지 하겠다.

◇ 조합의 미래 청사진을 어떤 구도로 그리고 있는지.

- 조합원 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사업을 개발 수행 및 기존 업무를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축소할 것이며 필요예산 및 인력은 기존 사업 축소에 따른 과잉자원을 활용하며 기동성과 현장성 강화로 관료조직 업무 스타일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임직원의 벤치마킹 정신으로 제2창업을 구현하겠다. 또 외부 전문가 교육을 통한 임직원 의식 개혁을 공격적, 창의적, 적극적 업무자세로의 전환과 개인별 성과에 따른 메리트를 부여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조직체계 확립과 조합원과 외부 방문객에 대한 친절, 봉사자세 구축으로 대내외 부정적 이미지에서 탈피하겠다.

◇ 단체수계 폐지에 따른 조합 수익사업 방안은.

조합원, 전문가, 조명기술연구소 등의 참여하에 조합원 권익보호 사업과 수익사업개발 보급 및 조합 공동사업지원을 통해 공동구매 확대, 공동디자인, 공동브랜드 개발, 해외시장 개척,, 전등기구 전시장 마련, 조합원 제품 카탈로그 발간, 개성공단 공동 진출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 특히 형광등기구의 내연 철판의 구동구매확대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조합 간 업무제휴로 수주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조합 임직원을 세일즈맨화해 관계기관에 영업활동을 적극 벌이겠다.

◇ 조명기술연구소 활성화 방안은.

- 먼저 연구소 부천 이전을 재검토할 방침이다. 왜냐 하면 조합원에게 이전문제에 대한 가부 여부를 묻지 않고 현 집행부가 독단적으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물론 부천시와 신의 관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활성화 방안으로는 전문인력 보강과 기능인력 개편을 통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연구소로 자리매김하고 조합원의 요구에 의한 맞춤 연구를 수행하겠다. 또한 현행의 시험검사 기술과 품질연구 대외 위탁용역 사업이외에도 조합의 수익사업 모델개발 개별조합원의 신제품 개발 견본품 개발 사업화, 조합과 조합원의 당면애로 사항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 신재품 개발을 위해서도 전국 디자인, 신상품 공모전,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업계의 기술, 디자인 전문가와 산학협동을 통한 기술?디자인 연구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 마지막으로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 조합의 주인은 바로 조합원들이다. 따라서 ‘조합원들에게 친절한 조합,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합’상을 구현하겠다. 지금은 조합의 존폐가 달린 최대위기의 시기다. 이럴 때 일수록 현명하고 지도력 있는 이사장이 선출돼 조합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산자부 기술표준원과 조합 업무에 밝은 후보가 이사장으로 선출돼야 한다고 본다. 조합원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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