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남지사(지사장 배승춘)는 농어촌 전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완도군 우도의 전기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최근 김종식 완도군수와 군의회의장 등 주민 6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가졌다.

이번 공사는 섬과 섬을 연결하는 120m 높이 철탑 4기와 전주 등 총 2,122m를 설치하는 공사로 한전이 50%, 정부에서 25%, 지자체 25%의 부담으로 총 공사비 11억5,000여만을 투입해 착공 4개월 여만에 준공됐다.

한편 전남지사는 올해에도 도서주민의 생활수준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진도군 저도 외 3개 도서의 전화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200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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