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로 가동이 중지됐던 영광원전 5호기의 가동이 재개됐다.

영광원자력본부는 지난 5일 “낙뢰로 가동이 중지된 영광원전 5호기(가압경수로 100만㎾급)의 발전을 5일 오전 7시 25분께 재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 직후 원전설비 전반을 점검, 정비한 결과 원전의 안전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가동 정지에 따른 과학기술부 조사절차를 밟아 발전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발전을 재개한 원전 5호기는 단계별 특성시험 등을 거쳐 6일 100% 출력에 도달했다.

5호기는 지난 3일 영광∼신남원 전력소간 송전선로에 벼락이 떨어져 가동이 중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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