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개 시·도 시민 대상 순회교육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유도하는 교육에 나선다.

서울 E컨슈머 포함 전국 9개 시·도의 소비자 단체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에너지전환과 기후변화 등 에너지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시민들에게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해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9개 시·도는 △경기: 고양소비자시민모임 △대구: 소비자연맹 △대전: 어머니회 △부산: 기후환경네트워크 △인천: 해피맘 △광주: 해피맘 △청주: 어머니회 △순천: 어머니회다.

이번 교육에서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에너지 소비자(Consumer)뿐만 아니라 생산자(Producer)로도 직접 전력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들이 소개된다.

또한 전문가 강의를 통해 전기의 생산과정과 전기요금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전력 및 에너지 분야 최신 이슈 등을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공유된다.

이 밖에도 정책 수립과정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에너지 관련 인식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5월부터 6월까지는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7월 이후 열리는 6개 도시에서는 현장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7월 이후 교육도 온라인으로 진행될 수 있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책 추진을 위한 수용성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대한전기협회(02-2223-396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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