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기관 서초구 스마트에너지시티 구축사업 추진 협약 체결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자체 개발한 에너지절감 종합솔루션을 적용해 서울에서 전력사용량이 두 번째로 많은 서초구를(2018년 기준), 똑똑한 에너지소비 기반의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시티로 전환한다.

동서발전은 1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서초구, 시너지, 엔엑스테크놀로지 등과 함께 서초구 스마트에너지시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 협약(서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 사업이 지난 3월초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연말까지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서발전과 서초구는 스마트에너지 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맺어 서초구내 17개 공공시설의 전력패턴을 분석하고 시뮬레이션 하는 등 10개월간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도입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에너지 진단 결과, 동서발전이 자체개발한 ‘EWP 에너지절감 종합솔루션’을 통해 약 60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동서발전은 동 사업 준공 이후, 구축된 솔루션 효과를 최적화하기 위해 울산 본사 내 위치한 종합 에너지관리센터인 ‘MSP Center’를 활용해 전주기 운영관리 서비스와 에너지사용 최적화 지원 등의 사후관리 업무를 사업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서초구 스마트에너지시티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전국 에너지 다소비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거점 에너지자립 생태계를 조성해 정부의 지역에너지신산업 확산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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