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장현우 초대 이사장 선출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 이사를 초대 대표이사(이사장/사진)로 선출했다.

안전기술원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안전에 대한 정부 정책 강화와 국민적 요구에 맞춰 선제적으로 안전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하여 설립한 전기공사 재해 예방 전문 지도기관으로 올해 1월 출범했다.

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은 연간 2만5000여회의 현장 기술지도를 통해 전기공사업계의 중대 재해 감소 및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대 대표이사(이사장)로 선출된 장현우 이사장은 2013년부터 2020년 1월까지 전기공사협회 경북도회장을 연임하였고, 2월 협회 정기총회에서 중앙회 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장현우 이사장은 “정부의 안전정책 실현에 적극 부응하고 전기공사 현장의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안전환경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현우 이사장은 대구기능대학 기능장 과정 전기과 졸업, 영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한편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의 주요 업무는 전기 및 정보통신 분야 재해 예방 기술지도이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공사금액이 1억원 이상 120억원 미만이고 시공 기간이 1개월 이상인 건설공사는 의무적으로 월 2회 이상 기술지도를 받아야 한다.

이외에도 한전이 발주한 고압 및 저압 배전공사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해 위험성을 찾아 효과적인 개선책을 제시하는 안전컨설팅 업무도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기술원에는 경인 지역을 담당하는 본부(서울시 강서구)와 영남권을 담당하는 제1사업소(대구시), 충청권과 호남권을 담당하는 제2사업소(광주시)가 있다.

그리고 50여 명의 전문지도원이 전국 지역별로 근무한다. 이들은 모두 건설안전 및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한국전력 및 건설회사 등의 안전관리자로 수십 년 근무한 경력을 가진 안전 베테랑들로서 전문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안전 컨설팅 및 재해 예방 기술지도 약 2만5000여회의 실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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