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 KSTAR현장 방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 정병선 제1차관은 최근 국가핵융합연구소에 방문하여, KSTAR 연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그간의 연구성과를 확인하면서 향후 연구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KSTAR는 국내 기술로 개발(’95∼’07)한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연구장치다.

이어서 그는 산학연 전문가 및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제16차 핵융합실무위원회를 주재하고, 한국의 국제핵융합실험로(이하 ‘ITER’) 사업 참여 관련 장치개발‧기술협력 등 현안, 2020년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한 추진과제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였다.

제16차 핵융합실무위원회는 핵융합 에너지 연구개발 관련 중요사항을 심의하는 국가핵융합위원회(위원장 : 과기정통부 장관, ’20.3월경 개최 예정) 상정 안건의 검토‧조정을 위한 실무위원회다.

ITER은 핵융합에너지 대량 생산 가능성 실증을 위해 7개국이 공동으로 개발·건설·운영하는 실험로다.

정병선 차관은 “그간 한국의 ITER 참여로 국내 산업체는 ITER 기구와 타 참여국으로부터 누적 6,000억 원이 넘는 조달품목을 수주하였으며, ITER 기구에 한국인 근무자도 증가하는 등 핵융합 핵심기술 및 미래 전문인력 역량도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핵심직위를 포함 총 49명 한국인 근무 중(5.3%로 EU, 중국, 미국에 이어 4번째)이다.

나아가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해결해야할 난제가 많지만, 한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을 선제적‧전략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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