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감영창, 2번 김갑상, 3번 류재선 후보들 기호확정

선거투표 2월 20일과 21일 온라인  또는 모바일 실시
선거운동 올 1일부터 투표개시일 전일 2월 19일 까지
당선자 2월 26일 55회 정총서 최다 득표 후보자 결정

전기계 최대 협단체인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및 시·도 회장 선거의 후보 등록이 마감 되고 올 1월1일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있어 선거전이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이번 제26대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는 과거의 지역을 대표하는 대의원에 의한 간접 선거 방식이 아닌 결격 사유가 없는 회원 누구나가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직선제 방식이 도입돼 처음 치러진다.

협회 60년 역사상 처음 치러지는 온라인 투표 방식의 선거다보니 현 류재선 회장의 수성이 가능 할지, 아니면 감영창 후보, 김갑상 후보 등 새로운 인물이 부상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게 관련업계의 분위기다.

지난해 12월 31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원호)는 후보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선거 입후보자에 대한 기호추첨을 실시한 결과, 감영창 후보(동현전력 주식회사 대표이사)가 1번, 김갑상 후보(상화전력 대표이사)가 2번, 류재선 후보(금강전력 대표이사)가 3번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후보자가 직접 제작하여 제출한 공약서와 후보자의 인적사항 등에 대한 인쇄물은 개별 우편으로 전 회원에게 발송될 예정이며, 후보자의 선거운동은 1월 1일부터 투표개시일 전일인 2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제26대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선거 투표는 2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실시되며 회장 당선자는 2월 26일 제55회 정기총회 당일 개표를 통해 최다득표한 후보자로 결정된다.

또 2020년 ‘시·도회 회장선거 주요 후보자 등록 현황(표1)’의 경우 ‘동부’에서는 회장에 주기환(現회장)후보와 부회장에 정조국(現부회장) 후보가 각각 기호 1번으로 정해졌다. 특히 ‘서부’에서는 기호 1번 회장 및 부회장 후보에 박규상(前운영위원) 박태환(前윤리위원), 기호 2번 회장 및 부회장 후보에  김동율(前부회장), 김택환(前윤리위원) 기호 3번 회장 및 부회장 후보에 김성태(現부회장), 박권서(前운영위원)후보가 등록을 마쳐 가장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문원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기호추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장 선거레이스에 돌입한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각 후보자가 관련 규정을 준수해주길 바란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협회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주요 ‘각 시도회 별 정기총회 일정(표2)’을 살펴보면 16일 서울서부(스탠포드호텔)를 시작으로 같은날 서울중부(세종호텔 3층 세종홀) 및 경기중부(성남 밀리토피아 호텔 2층 그랜드볼룸) 등 5곳에서 열리며 17일에는 광주(제이아트웨딩컨벤션) 및 경남(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2층 그랜드볼룸) 등 8곳에서 개최된다. 이어서 20일 세종충남, 21일 울산·대전 등 4곳, 22일 부산·대구 2곳, 30일 충북 1곳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