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학교 두 곳, 총 300여명 어린이들 대상

▲ 2019년 12월 2일, 미얀마 양곤 Mary Champman 농아학교 Khin Thida Nyunt교장이 영인기술 박순규 사장(오른쪽)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영인기술(대표 김영달)은 미얀마에 진출해 있는 국내 전력(전기산업)기업 중에 기술적인 면에서는 물론 역사적으로나 수주 규모 등 모든 면에서 으뜸을 달리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영인기술은 미얀마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대기업의 대우를 인정 받을 만큼 크게 성장 했으면 영향력 면에서도 상당한 지휘를 굳혔다.

이같은 영인기술의 성장 배경에는 십 수년 전부터 미얀마의 미래를 보고 교류와 투자를 아끼지 않은 김영달회장의 탁월한 혜안이 있기에 가능했다.

그결과 영인기술은 미·중·유럽·일본 등 세계 굴지의 기업들과 경쟁에서 발전소 및 변전소 입찰을 거머짐으로써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이 회사는 미얀마 230kV Namsam-Mine Pyin-Kengtong 등 3개 변전소를 수주, 건설했다.
김영달 회장은 미얀마의 산업화 실현과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전기 공급을  가장 우선 순위에 올려 놓고 현재의 전력 시설에 대대적인 개편의 필요성을 역설, 정부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김회장은 미얀마의 잘못된 전력 시설을 지적, 개·보수 하고 고장 발생과 정전사태를 줄이는데 직접 참여하고 자문했다.

미얀마 양곤에 연수원을 설립, 전기 기술자들을 양성하고 이지역에 배전반·변압기 공장을 건설, 아시아의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인기술은 매년 취약한 의료 여건을 대신할 무료 의료 봉사단을 꾸려 현지에 파견, 지역 주민들로부터 크게 사랑 받고 있다.

영인기술은 의료봉사단을 꾸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미얀마 현지무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전문 의료진 3명과 영인기술 및 미얀마 영인 자원봉사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미얀마 현지학교 두 곳(Mary Chapman 농아학교, Yangon 맹아학교)의 총 3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소아과, 안과, 피부과 무료검진 및 치료를 시행하고 천식치료기, 체온측정기, 그리고 비상구급약품을 해당 학교에 기부했다. 또한 영인기술이 배전반류를 생산하고 있는 현지 공장에서 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가 실시됐다.

김영달 영인기술 대표는 “미얀마 현지 장애학교 어린이들의 열악한 건강상태와 의료환경의 개선에 더 큰 도움이 되고자, 금번 의료봉사에 소아과 전문의, 안과 전문의, 피부과 전문의 세 분의 도움을 받아 전문 의료봉사단을 결성하여 각 분야별 검진과 치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Mary Chapman 농아학교와 Yangon 맹아학교 두 학교 교장은 영인기술 박순규 사장에게 감사의 뜻으로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이에 영인기술은 두 학교에게 지속적인 무료의료봉사 시행을 약속하였다.

주식회사 영인기술은 1996년 설립 이후, 전기분야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2014년 미얀마 양곤에 설립된 미얀마 현지법인을 기점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급속도로 높여가고 있다.

한편 김영달 영인기술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전력기술인 1세대로서, 국내외 전력시장 개발에 일생을 매진해왔으며, 평소 다양한 교육, 봉사활동 등을 통해 아세안 경제 공동체와 동반성장을 추구하고자 노력하는 기업인이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