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한국전력공사 대표이사 사장


창간 18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전력신문은 에너지 산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업계 소식을 발 빠르게 알리고, 때로는 건전한 비판과 의견을 제시하면서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에너지업계의 대표 전문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기꺼이 해 오신 수고와 열정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글로벌 전력산업계에는 3D와 2E라고 불리는 거대한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탈탄소화(Decarbonization), 분산화(Decentraliz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그리고 전기화(Electrification)와 에너지효율(Energy Efficiency)입니다.
 
여기에 대한 해법을 누가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전력산업계의 미래가 결정됩니다. 지금은 우리나라 전력산업계 모두가 지혜를 모아 에너지신(新)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들어가야 하는 시점입니다.

지금처럼 시대흐름이 크고 거셀 때에는, 복잡한 사안을 쉽게 풀어내고 수많은 정보를 간추려주는 전문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전력신문은 예리한 눈으로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고, 멀리 내일까지 내다보면서 에너지 신기술의 미래를 진단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전력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좋은 뉴스와 알찬 정보를 많이 제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한국전력도 시대적 소명을 갖고 우리나라의 에너지신(新)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기의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국민들과도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겠습니다.

창간 18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함께 풀어가는 수준 높은 전문지로 계속 발전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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