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최우수선수 ‘경북영동고 이재웅

한전(사장 김종갑)은 최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2019 한국전력배 전국 중·고등학교 중·장거리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72개 중·고교 225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남녀 각 4개 종목 ‘중학교(800m, 3000m), 고등학교(1500m, 5000m)’으로 진행됐다.

대회 최우수선수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국내 대회 1500m 부분에서 3분 50초 내의 기록(3:49.97)을 달성한 경북영동고의 이재웅 선수가 선정됐다.

이재웅 선수는 지난 7월 일본 디스턴스챌린지 대회에서 28년만에 1500m 고등부 최고기록을 달성하였고, 2019 아시아청소년 육상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국제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펼쳤다.

한편 국내 최초로 트랙종목 육상경기에서 페이스메이커*를 운영한 이번 대회에서 다수의 선수들이 개인 최고기록을 갱신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어 경기장을 찾은 1,000여 명의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페이스메이커의 리드에 따라 중고교 국내 최정상급 수준인 남자 고등학교 5000m 15분 내 기록 선수 4명 및 남자 중학교 3000m 9분 5초 내 기록 선수 3명을 배출했다.

앞으로도 한전은 한국전력배 육상대회가 대한민국 중장거리 육상 유망주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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