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인근 지역 장학생 310명 선발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가 오는 31일까지 ‘2019년 고리원자력본부 장학생'을 모집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발전소 주변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발전소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260여 명, 고등학생 50여 명 등, 총 31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 약 4억 5천여 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발 대상은 대학생의 경우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과 일광면에서 접수일을 포함해 최근까지 3년 이상 거주한 학생에 한하며 지역주민의 자녀인 경우 부모가 최근 만 1년 이상 거주자 중 과거 거주기간을 합산해 15년 이상이 되는 지역 주민의 자녀가 해당된다. 아울러 평균 학점이 평점 2.5점(일반 선발부문, 4.5만점 기준)이상으로, 2019학년도 1학기를 기준으로 1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고등학생은 장안읍·일광면 소재 학교에 재학 또는 거주하는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모범이 되는 학생을 특별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장학생 선발 신청서, 신분증 사본 등 해당 서류를 지참한 뒤 고리스포츠문화센터 1층을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며, 선발 결과는 8월 7일에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8월 21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 관련 안내는 고리원자력본부 및 기장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고리원자력본부 지역협력팀(051-726-2704) 및 신청접수처(051-726-171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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