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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용 비중국산 배터리 사용량 한국계 3사 TOP 5 유지
2019년 1~5월 글로벌기준 LG화학 2위
2019년 07월 08일 (월) 10:40:25 한국전력신문 webmaster@epnews.co.kr


2019년 1~5월에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비중국산(중국 시장 제외)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한국의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각각 2위와 4위, 5위를 고수했다.

이번에 집계된 배터리 사용량은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에서 중국에 출시된 전기차에 탑재된 중국산 배터리 사용량을 제외하였다.

2019년 1~5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비중국산 배터리 에너지 양은 17.1GWh로 전년 동기 대비 63.7% 증가했다.

이 가운데 LG화학은 4.5GWh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하면서 점유율이 5.2%p 올랐다.

삼성SDI는 1.2GWh로 소폭 올랐으며, 순위는 전년 동기와 같은 4위를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은 855MWh로 4배 가까이 급증하면서 지난 달에 이어 5위를 유지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두 계단 상승했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이끌었다. LG화학은 주로 현대 코나 EV, 재규어 I-Pace, 아우디 E-트론 등의 판매 급증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SK이노베이션은 니로 BEV와 소울 부스터 등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로 이어졌다.

한편, 2019년 5월 배터리 사용량은 3.7GWh로 전년 동기 대비 58.6% 증가했다.

업체별로 파나소닉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지난 달에 이어 각각 2, 4, 5위를 지켰다. BYD는 꾸준한 성장세로 TOP 10 지위를 유지했다.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는 “중국 이외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의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삼성SDI가 주춤하는 가운데 BYD를 필두로 한 중국계 업체들이 계속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그는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 업계가 꾸준히 기술력을 확보하면서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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