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 투자기업 지원 핵심거점예상

한전(사장 김종갑)은 최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하 기업개발원)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본관 5층과 시험동 2층의 연면적 8,380㎡ 규모로 준공한 ‘기업개발원’은 에너지밸리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나주시, 한전KPS, 한전KDN과 공동출연해 2015년 3월 30일 설립했다.

기업개발원은 새싹기업(스타트업) 발굴·육성, 전문인력 양성, 에너지밸리 안착지원, 공동시험설비 제공 등 창업부터 사업화까지의 필요한 모든 지원을 에너지밸리 입주 및 투자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전 및 지자체와 협력해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인력 양성과 고용창출을 핵심으로 하는 ‘투자기업 컨설팅’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 활동의 하나로 △투자기업 신규인력 대상의 직무교육 사전 실시 △지역대학 내 에너지 학과 개설 추진 △에너지밸리 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나아가 한전이 보유한 특허, 데이터, 경험 등의 핵심 역량을 활용한 △투자기업 성장지원 △에너지관련 창업 및 육성 △에너지신산업 실증·사업화 △지역기업 기술혁신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친다는 계획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업개발원은 에너지 분야의 각계각층을 서로 연결하고 에너지밸리의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특히, 기업들이 인력수급만큼은 큰 어려움 없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