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업 기반 확보 위해 내년까지 20명 확보/신사업연구소도 설립…전력경제·전력IT 연구

'고급 인재를 먼저 확보하라'
최근 LG산전(대표 정병철)이 미래사업 기반확보를 위해 박사급 고급 R&D인재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산전은 얼마남지 않은 올 연말까지 전력계통과 IT분야의 박사급 R&D 인재를 10명 정도 확보하고 내년에도 추가로 10명 정도의 박사급 R&D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LG산전이 고급 R&D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따라 파생될 수 있는 다양한 신사업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현재 중앙연구소와 전력연구소, 전력시험기술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LG산전은 고급 R&D인재를 확보해 내년 초 서울에 신사업 연구소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LG산전 관계자는 "전력산업구조개편이 진행됨에 따라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전력계통 기술과 전력IT 기술의 확보가 시급하다"며 "내년 초에 연구소를 신설하여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따라 파생될 수 있는 다양한 신사업의 기초연구 및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한 전력경제 및 전력IT분야 접목에 관한 연구를 수행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산전은 지난 달 전력산업구조개편과 맞물려 전력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전력부하참여프로그램인 부하관리사업을 신사업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향후 전력산업구조개편과 관련한
신사업을 검토 중에 있다.

200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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