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국-광동성 발전포럼 개최


산업부(장관 성윤모)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국 광동성 인민정부와 함께 ’제8회 한-광동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한-광동 발전포럼은 한국 중앙정부와 중국 지방정부간 구성된 최초의 장관급 경제협력 협의체이자 가장 오래된 지방협력 협의체로 산업부와 광동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며 2010년 광동에서 처음 개최한 이후 매년 양국간 교차 개최중이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동력, 새로운 미래, 한-광동성이 함께 열어가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열렸으며 4차 산업 분야에서의 한-광동 협력방안과 중국의 국가정책인 웨강아오대만구에 대한 소개와 협력논를 폭넓게 진행했다. 

양국 정부인사, 유관기관, 주요기업인 총 25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특히 비와이디(BYD) 회장, 티씨엘(TCL)회장, 텐센트 총재, 핑안보험 부회장이 참석해 4차산업 분야에서의 다양한 한-광동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포럼 개최 전 마싱루이 광동성장과면담을 갖고 광동성이 중국의 대외개방과 경제성장을 선도한 것을 평가하며 한-광동성의 경제협력 강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포럼 개막식 축사를 통해 한국과 광동성이 따라가는 자(Fast Follower)가 아닌 선도자(First Mover)로서 협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만찬교류회에 참석해 양측 기업인들에게 한-광동 협력의 심화를 통해 새로운 한중 우호의 시대를 열자고 제안했다. 

또한 마싱루이 광동성장과 환담을 통해 광동성 진출 우리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산업부-광동성 간 투자·협력을 보다 더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광동성은 중국 31개 성·시 중 국내총생산(GDP) 1위, 대외교역 1위인 중국의 경제중심지이자 우리나라의 중국내 최대 교역지로 인구 1.1억 명(중국전체 인구의 8%), ‘18년 GDP 1.4조불(중국전체 GDP의 10%), ’18년 대외무역규모 1.1조 달러(중국전체 대외무역의 23.5%)이다.

디제이아이(DJI), 텐센트, 비와이디(BYD) 등 중국의 대표적 첨단기업이 자리하고 있고 1,400여개 우리기업이 투자·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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