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사업 연계, 비전·목표 방향 설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스마트시티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교통, 에너지, 환경, 산업 등 스마트시티 핵심서비스를 위한 스마트 행정체계를 마련하고, 스마트시티 서비스 모델 제공 및 스마트시티 지원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시민·정부·기업 모두가 참여 가능한 스마트시티 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도시관리 및 스마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도시 사물인터넷(IoT) 데이터(교통, 와이파이, 기상센서 등)를 빅데이터 플랫폼에 수집·저장해 도민, 기업, 단체 등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활용될 수 있는 스마트시티 모델을 제시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기술을 도입해 자동화·효율화로 도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용역을 추진하는 분야로는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중장기 발전 로드맵, 분야별 미래성장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발굴, 우선 추진과제 선정, 재원 조달 방안 등이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른 분야별 스마트시티 서비스모델을 구현해 효율적인 도시 운영과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의 혁신성장동력인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연계,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생산·공유·유통·활용이 가능한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아일랜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고품질 데이터의 자체 생산과 개방을 통한 지능형 데이터 허브 센터를 통합 운영하고,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확장해 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유치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블록체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리빙랩 개념의 도시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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