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한-일,한-러 등 동북아 청정 에너지 공동활용, 500kV HVDC 건설사업

올연말 SPC 설립, 법개정 규격 및 기자재개발 끝낸뒤 2022년 사업착공 예정
한-중 공동연구, 타당성 조사 마치고 JDA 진행중 연결사업 중 진척가장 빨라

한전이 올부터 한-중, 한-일, 한-러 등의 연결을 위한 동북아 청정에너지 공동활용 및 ‘계통섬’ 해소를 위해 동북아 수퍼그리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가별 추진 단계를 보면 한-중(국가전망)연결은 동북아 수퍼그리드중 가장 진척된 사업으로 2016년 3월 협력 MOU 체결, 공동연구(2017.3), 지난해 9월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현재 JDA(공동개발협약)이 진행중이다. 이 사업은 인천(한)-웨이하이(중) 연결 사업으로 2조 9천억원이 투입되며 길이 374km로 HVDC 500kV,2.4GW 규격이다.

또 한-일(소프트뱅크) 연결은 협력 MOU, 공동연구가 끝나고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 고성과 마쯔에를 연결하는 이사업은 3조 3천억원을 들여 우리나라의 고성과 마쯔에를 연결하는 이 사업은 길이 460km로  HVDC 500kV, 2GW 규격이다. 한-러(로세티) 연결은 협력 MOU 체결 후 공동연구가 진행 중이다.
경기-브라디보스톡을 연결하는 한-러사업은 2조4천억원 규모로 길이 1000km, 500kV, 3GW다. 추진방안을 보면 올해 중국과의 JDA체결후 해양조사 및 사업모델을 확정하는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일본과는 한전-소프트뱅크간의 해양경과지조사 및 사업성 검증을 시행키로 했다. 러시아와는 한전-로세티간 워킹그룹을 통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러 전력기관을 참여시켜 실행력을 제고키로 했다.

한편 한전 사업을 원활하고 체계적으로 수행키 위해서는 조속한 법개정과 함께 SPC 설립이 시급하다고 보고 대외업무 총괄 협업T/F를 구성키로 했다.
한전은 올 말까지 동북아 수퍼그리드 SPC를 설립할 계획이며 법개정과 사업에 투입될 규겨격 및 기자재 개발을 마치고 오는 2022년 사업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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