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안전 위한 민간차원의 협력방안 모색

한국, 일본, 중국, 대만 4개국 70여명 참가

동아시아 지역의 원자력발전소 안전 운영과 안전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6회 동아시아 원자력포럼이 5일과 6일 양일간 중국 푸저우(福州)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공동 주최기관인 한국원자력산업회의(KAIF), 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 중국핵능행업협회(CNEA), 대만핵능급산업협회(TNA) 등 4개국 원자력관련 협회가 동아시아 지역의 안전한 원전 운영을 목적으로 ‘核能安全運命共同體’(핵능안전운명공동체)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하였다.

이번에 체결된 MOU는 원전 운영의 최우선 가치가 안전이라는 점에 동의하여 체결되었으며 4개국 원자력관련 협회는 정기적으로 인적교류를 비롯한 경험과 기술의 교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포럼에서 KAIF 강재열 상근부회장은 “최고 수준의 원전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원자력안전문화를 만드는데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시아 원자력포럼은 후쿠시마 제1발전소 사고 이후 동아시아 4개국 (한국, 일본, 중국, 대만)간 원자력 안전조치에 관한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2013년 처음 개최되었다. 2019년도 제7차 동아시원자력포럼은 KAIF 주관으로 한국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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