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경기장‧숙박시설 등 100대 점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하 공단)이 ‘2018 창원 세계 사격선수권대회’의 승강기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018 창원 세계 사격선수권대회’는 세계 120개국 4000여명이 참가해 9월 15일까지 경남 창원국제사격장과 해군교육사령부 사격장에서 열린다. 세계 사격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사격연맹(ISSF)이 주관하는 가장 권위있는 국제 사격대회다. 국내에서는 지난 1978년 제42회 서울 세계 사격선수권대회 이후 40년만에 두 번째로 창원에서 열린다.

공단은 승강기 안전확보를 통한 창원 세계 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경기장은 물론 선수단이 머무는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100여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공단본부에서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경기장을 중심으로 승강기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대회기간 중에는 관할지역본부와 지역사무소에서 상시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엘리베이터는 안전수칙 등 안내사항 부착, 비상통화장치 작동 여부, 문 닫힘 안전장치 작동상태 등을 점검하며 에스컬레이터는 주의표시판 부착, 비상정지버튼 작동여부, 디딤판(콤) 파손 및 균열 상태 등을 점검한다.

점검 후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는 관할 지역사무소의 EL-NET를 활용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관리주체에게 안전관리 사항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2018 창원 세계 사격선수권대회’성공개최를 위한 안전기원 서명운동을 전개해 관리주체와 유지관리업체의 대회 동참을 유도하고 창원시민들에게는 대회 홍보와 승강기 안전의식을 고취한다.

김영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승강기 안전전문기관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고, 승강기 안전 확보를 통해 창원 세계 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장과 주변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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